중공 인민 정협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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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 24일 AFP 동양】중공 인민 정치 협상회의(인민 정협)제5기 전국위원회 제1차 회의가 24일 13년만에 정식으로 개막, ①인민 정협 제4기 전국위로부터의 활동보고 청취 ②인민 정협 강령 재검토 ③제5기 전국 위 주석·부주석·총 서기 및 상무 위 선출 ④26일 열리는 제5기 전인대 참석 등 5개 요 제에 관해 본격적인 토의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1천9백88명의 대표 중 1천8백6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수상 등소평의 선언으로 개막된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혁명과 4인조의 횡포로 분열된 인민의 단결을 재 강화하고 당 주석 화국봉을 정점으로 하는 새로운 중공 지도체제를 인준, 확립시키는 문제에 토의의 중점이 두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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