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풍토 쇄신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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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5일『5천만 겨레의 이상이자 우리의 국가 목표는 하루빨리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여 그 바탕 위에 분단된 국토를 평화적으로 통일하고 민족 중흥을 이룩하자는 데 있다』고 지적, 『이것은 우리세대가 만 난을 무릅쓰고 스스로의 힘으로 완수해야 할 지상과업인 동시에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공화당 총재자격으로 공화당 창당 15주년 치사(이효상 당의장 서리 대독)를 통해『공화당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당원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당의 조직을 정예화 하는 한편 국민과 고락을 함께 하며 호흡을 같이하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으로 발전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국민의 가슴속에 긍지와 자주 정신을 심고 여론과 세정을 올바로 파악하여 정책개발에 힘쓰고 국가운영을 튼튼히 뒷받침함으로써 정치풍토 쇄신과 국력의 조직화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렇게 할 때 우리 당은 국가와 민족 앞에 떳떳하게 책임을 지는 집권당으로서 그 사명과 기능을 다 할 수 잇는 것』이라고 박 총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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