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승차거부잦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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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역과 강남구고속 「버스·터미널」등 곳곳에서 「택시」운전사들이 운행 「코스」 가 좋지않을 경우 교대시간등을 이유로 승차를 거부하는등 횡포가 잦아 시민들이 큰불만을 사고있다.
서울역 광장의 경우 상오5∼6시쯤 열차에서 내린 많은 승객들이 다투어 「택시」 를 타려고 몰려들면 운전사들은 『짐이 많다』 『교대시간이 됐다』는등의 이유로 불편한 노선은 승차를 거부하기 일쑤다.
24일상오5시엔 광주에서 호남선특급편으로 서울역에 도착한 임모씨 (31·성북구하월곡동) 는 『「택시」 운전사가 교대하러 간다는 이유로 승차를 거부해 3대째나 「택시」 를 놓쳤다』 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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