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TV 시판 앞당겨질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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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컬러」TV의 방영시기와는 관계없이 시판 허용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제 기획원에 따르면「컬러」TV의 시판 개시 시기를 79년. 80년, 83년으로 잡은 3개안을 토대로 수급 예측을 짜 놓고 있는데 전자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방영과는 관계없이 애수 판매를 앞당겨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기울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1인당 국민소득이 1천「달러」를 넘게 되는 81년부터「컬러」TV방영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었으나 최근 문공부 측은 국민소득이 2천「달러」를 넘는 시기로 늦추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그렇게 되면 방영개시는 83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수급 계획에 따르면 79년의 「컬러」TV시설 능력은 연 36만대, 공급능력은 18만대에서 83년엔 1백58만대(생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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