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수출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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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플랜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75년「아프카니스탄」에 대한 직기 수출을 효시로 하여 시작된 국내업계의「플랜트」수출은 77년 말까지 6건(1천4백58만「달러」)이 공사를 완공했고 현재 10건(3억7천4백만「달러」)의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현재 사담이 추진되고 있는「플랜트」수출은 1백여 건 70억「달러」에 이르며 이중 금년내로 계약이 확정될 것은 26건에 1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22일 관계당국이 집계한「플랜트」수출현황에 의하면 이제까지「플랜트」수출은 소규모에 단순 가공업종에 집중됐으나 국내 기계공업 육성으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중공업 분야에까지 수주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플랜트」수출은 기술 용역이 전체의 10%정도, 기자재 공급이 50∼60%, 건설공사가 30∼40% 비중을 검토하는 3단계로 이루어지며 3단계 중 국내업체는 주로 건설공사 또는 기자재 공급만을 맡는 부분수주에 그쳤으나 최근 들어 3단계 전부를 맡은 일괄수주가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정부는「플랜트」수출 촉진법(가칭)을 제정,「플랜트」수출에 따른 종합적인 지원 시책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동력자원 대책위 ▲각계 인사로 구성 동력자원부는「에너지」정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동자부 장관의 자문기구인「동력자원 대책 위원회」를 새로 구성키로 했다.
이 위원회는 동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10인 이내 의학계·업계 등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구성하고 석탄·석유·건기·자원개발 등 6개 분과 위원회를 두어 운영토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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