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80년대 경제난에 봉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17일 UPI동양】소련은 앞으로 계속 군사적 증강을 추구한다면 오는 80년대 원유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일대 경제난과「에너지」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미 정보기관들이 지난해 6월과 7월 미 상하 양원 합동 경제위에서 비밀증언 했음이 17일 밝혀졌다.
이날 1백93「페이지」의 정보보고서로 발표된 이 비밀 증언에 따르면 「스탠스필드·터너」미CIA국장 당시 국방성 정보국장 「새뮤얼·윌슨」중장 및 기타 정부기관과 연구소들의 전문가들은 정보 분석결과 소련이 80년대엔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경제 및「에너지」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