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에너지 이용 연구에 다급해진 동자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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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이 연두순시에서 태양열 이용을 연구하라고 지시한 이후 동력자원부는 연일 태양열 관계 자료수집과 전문가 초빙 등으로 부산.
동자부는 지난 14일 유각종 차관 주재로 태양열 관계자 회의를 소집하고 태양열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
이날 회의는 우선 태양열의 본격적인 이용·연구를 위해 열 관리 연구소에 태양「에너지」연구「센터」를 설치키로 하는 한편 건평 25평 정도의 태양「에너지」이용 「모델·하우스」를 짓기로 결정.
태양열 이용은 그동안 정부 각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연구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일단 결정이 났던 것인데 이번에 동자부가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케 됨으로써 개발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져 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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