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이전의 현금40만환 상집받곤 통용가치없어 실망 예금했었으면 6맥만원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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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남제주군성산면삼달리 김모씨 (60·농업) 는16일 구화40만원을 한국은행제주지점에 문의한 결과 통용가치가 전혀없는 62년 화폐개혁 이전의 것으로 밝혀지자 실망.
이 돈은 김씨의 아버지(80)가 15년전에 방바닥을 뜯고 남몰래 묻어두었던 것으로 임종이 가까와지자 이날 4남매를 불러 유산으로 나누어 준것.
이 화폐는 1백원권 6백장·5백원권 6백80장으로 그동안 은행에 예금해두었다면 복리로 6백만원이 넘을것이라는 은행측의 설명.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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