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아 매매 암시장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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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미국 「뉴욕」시내에는 갓난아기를 사고 파는 유아 매매 암시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피임약의 보급과 임신중절의 자유가 허용된 이후 사생아 등 출산율이 낮아지고 자신이 아기를 낳아 기르기보다는 양자를 맞으려는 풍조가 높아짐에 따라 악덕 변호사가 유아 매매의 법적 절차를 밟아주고 있다는 것.
경찰에 검거된 한 악덕 변호사는 74년4월 이후 어린애 24명을 소개해주고 17만3천「달러」(8천4백50만원)를 벌었다고. 【워싱턴=김건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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