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수주량 4억불이상 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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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올해 국내조선업계의 수주량이 최고경기를 누렸던 74년 수준인 4억「달러」이상에 달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통관기준수출실적은 50만t에 5억8천만「달러」에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상공부는 15일 조선업계와의 수출간담회에서 세계 제1위 조선국인 일본이「엔」대절상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만큼 정부는 연불수출지원제도 등을 개선해 선박수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상공부는 금년들어 현대조선이「쿠웨이트」와「가나」로부터 1억「달러」를 넘는 선박수주를 받는 등 이날현재 국내업계수주량은 10만t에 1억4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선가가 높아 이제까지 일본이 독점했던 대형「컨테이너」선박도 4척이나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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