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와 어로 등 협의 일 사회당 대표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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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 사회당은 북괴 초청으로 오는 4월 대표단을 평양에 파견키로 했다.
「아스까다」사회당 위원장은 지난 11일「이시까와껜」에서 열린 어업관계자 회의에서『북괴로부터 약 15일전 조총련을 통해 북괴 방문을 요청 받았다』고 밝히고 자신은 시간이 없어 대신 사회당 어업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 북괴 수역 안에 있어서의 일본 어선의 조업문제 등을 협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 근해의 연어·송어어장 확보 등을 협의하기 위해 북괴 및 소련의 학자나 실무자를 초청, 「이시까와껜」에서 국제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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