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임시국회 25일 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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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오는 25일부터 12일간의 회기로 제99회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여야는 13일 상오 여야의 원내총무회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임시국회에서는 국정 전반의 1개 의제에 관해 2일간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 회담 후『이번 국회에서는 최규하 국무총리가 국회에 출석하여 국정전반에 관해 보고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또『여야는 정기국회에 앞서 7월께 임시국회를 또 한차례 소집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일권 국회의장은 오는 22일 국회소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회담에서 여당측은 회기를 1주일로 하고 의제를 국정전반으로 하자고 제의한데대해 신민당측은 회기를20일로 하고 의제를 외교·안보와 경제·사회 등 2개로 하자고 맞섰다.
여야가 합의한 99회 의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25일=개회식 ▲27일=건설·농수산위원장선출·중앙선관위위원선출·마달천 의원(유정)선서·신임국무위원 인사 ▲28일=정부측 국정보고 ▲3월2∼3일=대정부질문 ▲4∼7일=상위 ▲8일=본회의 안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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