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수준의 대우해달라" 광업회서 건의문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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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하오 무역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광업회 정기총회는 정부가 탄광업자들에게만 특혜를 주고 일반광업체는 차별대우를 하고있다며 7개항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
이들의 건의사항은 ▲일반광업에 대한 시설자금융자금리 13.5%를 탄광업체와 같은 수준인 7.5%로 인하 ▲일반광에 대해서도 탄광과 같이 탄광및 개발에 대한 보조금 지원제도 신설 ▲고정자산의 감가상각년한 8년을 4년으로 단축 ▲광업용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행 8%에서 20%로 확대할 것 등 주로 석탄광에 준해 처우해줄 것을 요구.
장예준 동력자원부장관은 이들의 요구에 대해 격려사를 통해 『중화학공업을 뒷받침할 원료광물개발에 대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석탄산업에 버금가는 지원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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