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괴 채권사에 일, 긴급융자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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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1일 동양】 일본은 북괴 대일무역대금 8백억「엔」의 미불로 말미암아 일북괴무역이 단절되는 사태를 우려, 대북괴 채권회사인 45개사에 대해 민간은행을 통해 긴급융자를 제공할것을 검토하고있다고 11일 「마이니찌」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북괴와 외교관계가 없는 일본이 무역거래를 통해 서로 간접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므로 무역거래 단절은 정치적·경제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서독이「스위스」은행을 통해 대북괴용 민간융자를 하고있음을 참작, 45개사에 대한 긴급융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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