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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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씨의 실종은 지난달 13일 하오7∼8시사이 서울 집으로 전화를 걸어 『20일에 귀국하겠다』고 알려왔으나 제 날짜에 귀국하지 않아 동생 최경옥씨(47·영화감독)등이 현지에 조회해 봄으로써 확인됐다.
또 최씨가 꼭 참석해야 될 21일의 안양예술학교 졸업식에도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최씨의 전남펀인 신상옥씨와 상의, 27일「홍콩」에 가는 신씨에게 최씨를 찾아봐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1월29일 신씨로부터 역시「행방불명」이란 전화연락을 받고 관계당국에 신고했다.
신씨는 28일 하룻동안「홍콩」에 체류한 뒤 미국에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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