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증산정책 후퇴는 잘못…업계서 반론 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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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의 생사류 수입규제와 중공의 생사시장진출에 따라 정부가 감산정책을 추진하는데 대해 잠사업계는 이럴 때일수록 과감한 증산정책과 시장개척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반론.
생사업계는 정부가 60년대부터 세 차례에 걸친 잠업 증산 5개년 계획을 통해 2천여억원을 투입해 놓고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잠업 장려책에서 감산정책으로 후퇴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그보다는 원가절감에 의한 경쟁력 강화가 바람직하다고 주장.
업계는 상전의 비배관리와 생사 생산시설의 현대화 등으로 30∼40%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이렇게 되는 경우 생사의 원가가 「파운드」당 15달러 선에서 중공산(11「달러」선)보다 싼 10「달러」선으로 절감될 수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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