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일인관중 시종 침묵 동포들 박수세례 " 손아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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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날 1만여 일본관중들이 침묵을 지킨 반면 한국교포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는등 열광적인 환호를 했다.
또 이날 국기관엔 홍수환선수의 모교인 중앙고선배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열렬히 응원, 선후배의 따뜻한 정을 이국에서 과사하기도 했으며「게임」이 끝난후 홍선수는 한국교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바람에 나중에는 손이 아프다고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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