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새 정당 창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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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필리핀) 1일AP합동】「폐르디난드·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1일 오는 4월2일의 임시국회구성을 위한 총선거에 대비, 새 정당 「신 사회운동」을 창당했다고 「필리핀」 대통령궁이 발표했다.
대통령궁은 「신 사회운동」이 『위기에 직면, 국가목표달성을 위해 구성된 것』이라고 밝히고 「마르코스」대통령이 이끌어온 국민당당원은 물론 야당인사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면서 이날의 창당회의에는 국민당 지도자들은 물론 야당인 자유당지도자들도 참석했다고 말했으나 참석인사가 누구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궁은 또한 야당이 4월 총선거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집단투표제를 재심할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으나 입법자문회의가 건의했던 이 집단투표제를 포기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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