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류 수출실적 171만6천불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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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국산주류의 수출실적은 1백71만6천「달러」로 전체 수출실적 1백억「달러」의 0·17%에 불과한 미미한 실적. 그러나 이처럼 좁은 수출시장도 주류수출실적이 양주원액수입권과 「링크」됨으로써 국산양주 「메이커」들 사이에는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전개 됐는데 수출경쟁에는 인삼주와 진로소주 수출로 재미를 본 진로가 수위를 「마크」.
업체별 수출실적을 보면 ▲진로가 64만6천「달러」 ▲백화가 62만4천「달러」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양주의 후발 「메이커」인 ▲해태는 1만7천「달러」수준에 그쳐 78년 양주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 예상된다고.
이밖에 동양맥주가 24만「달러」, 조선맥주가 17만「달러」의 실적을 기록.
한편 주종별로는 인삼주가 1백17만3천「달러」로 대종을 이루었고 다음이 맥주 41만「달러」와 소주 1만8천「달러」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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