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증언 놀랄 것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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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동진 외무장관(얼굴)은 28일 박동선씨의 미 의회 증언 문제에 대해『박씨가 미 의회에 출두한다해서 뭐 놀랄 것 있느냐』는 반응. 박 장관은『「스나이더」미국 대사가 의회 문제가 쟁점이 되자 일본에 휴가간 것도 휴가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미 정부가 의회를 설득하지 못하자 한국 정부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피해갔을 것』이라고 해석.
다른 정부관계자는『불쾌한 것은 미측이 전직 외교관의 출두까지 요구해온 일』이라며『박씨의 의회증언은 큰 비중을 두고 다루지는 않았다』고 알쏭달쏭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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