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봉 방불 초청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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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21일 로이터합동】중공 당 주석 화국봉은 21일「발레리·지스카르-데스뎅」「프랑스」대통령으로부터「프랑스」를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고 이를 수락하는 한편 중공은 서방국가와는 중공 사상 처음으로「프랑스」와 5개년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해결하고 문화 및 교육교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북경방송이 보도했다.
또 북경을 방문중인「레이몽·바르」「프랑스」수상은 중공 지도자들과 핵발전소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히고『「프랑스」는 일정한 조건 아래서 중공에 핵발전소 건설을 위한 핵 협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공 방문 중 등소평 부수상과 두 차례 회담한「바르」수상은 이날 화국봉 당 주석과 회담하고「지스카르-데스뎅」대통령을 대신해서「프랑스」를 방문해달라는 초청을 화국봉에게 전달했으며 화는 이를 기꺼이 수락하고「지스카르-데스뎅」대통령도 중공을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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