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군원 2억7천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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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8일 합동】미국 행정부는 78회계연도 대한 군원으로 총2억7천7백70만「달러」를 배정했다고 국무성 관리들이 l8일 말했다.
관리들은 이 군원 내용이 대외 군사판매(FMS) 2억7천5백만「달러」, 군사훈련비 1백50만「달러」, 보급작전을 위한 군사 지원 계획 1백30만「달러」(추정)라고 밝혔다. 행정부가 78회계연도 대한 군원 몫으로 당초 요청했던 액수는 2억8천40만「달러」였으며 이는 작년 12월 의회에서 승인됐었다.
관리들은 2억7천7백70만「달러」의 최종 대한 군원액은 행정부의 전세계에 대한 실질적인 대외 원조 배정 과정에서 재조정된 결과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들은 또한 대한 무상 군원이 77회계연도에 종결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78회계연도의 군원 계획 1백30만「달러」는 종전에 승인된 대한 군사 장비 이양에 따른 잉여 장비의 수송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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