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진 곳서 불편 없는지"… 동자부 주변정화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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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력자원부가 세 들어있는 을지로6가의 덕수「빌딩」주변이 서울특별시의 특별배려(?)로 주변정화가 이뤄지고 있다. 구자춘 서울시장은 최근 장예준 동력자원부 장관<얼굴>에게 전화를 걸어 『외진 곳으로 떨어져나가 불편한 점이라도 없느냐』며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요청.
이에 장 장관이 『나는 별로 불편을 못 느끼지만 앞으로 연두순시가 있게되면 도로정비 등을 해야할 것 같다』고 대답.
서울시는 통화가 있은 다음날인 12일부터 「빌딩」주변을 새로 포장하는 등 가로정비사업에 착수하여 주위환경이 한결 깨끗해져 가고 있는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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