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여흥서 유행가 독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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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일권 의장은 10일 밤 서울 K음식점에서 국회출입기자단과 저녁.
정 의장은 『국무총리 시절만 해도 몸무게가 70㎏이 훨씬 넘어 비대하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쾌적한 상태』라며 건강을 과시했고 여흥이 벌어지자 유행가 『서울의 찬가』를 독창.
백두진 유정회 의장은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나 『정신건강을 위해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좌우명을 삼고 있다』고 좌우명을 소개.
얘기가 유정회 의원이 위원장이던 국회 농수산위와 건설위의 위원장대리를 공화당의원이 맡은 데 미치자 『맛만 보라는 게 아니냐. 나에게 이에 관한 복안이 있지만 발표할 자유가 없다』고 유정회쪽 미련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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