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노임 등 상승도 도매물가 앞질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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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촌임료금 상승률이 도매물가 및 정부양곡수매가 인상률을 훨씬 앞지르고 있어 농가수지의 압박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7일 농수산부가 집계한 지난 77년 10월말현재 전국농촌임요금은 남자가 1일2천4백88원으로 전년동기비 19·6%가 오른 것을 비롯, 여자가 1천8백3원으로 18·5%, 목수 4천4백52원으로 17·7%, 미장이 4천2백5원으로 16·2%가 각각 올랐다.
이 같은 노임 인상률은 지난해 도매물가 상승률 10·1%, 추곡수매가 13·2%, 보리수매가 15%수준을 훨씬 앞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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