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6개 목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경욱 한국대표선수 훈련단장=이번대회서는 총 20개 종목에 걸쳐 56개의 금「메달」을 다투는데 바로 이대회가 80년 「모스크바·올림픽」의 전초전이기도 하여 우승후보인 소련을 비롯해 각국이 비상한 관심과 최대의 전력을 동원해 올 것이 분명하다.
한국은 그동안 세계대회에서 한번도 입상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5∼6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1백55일간 4단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63명(남47·여16)의 선수중 소구경복사단체(서만호·서장운·윤덕하·권요건)가 2천3백86점(세계기록 2천3백92점)에 있고 공기소총단체 및 공기권총단체도 기대하고 있다.
또 개인종목으로는 박종길이 속사권총파 「센터·파이어」에서, 그리고 「스탠더드」 권총에서 문량자가 비공인이지만 5백88점(세계기록5백87)·장관석이 5백89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으며 소구경여자 「스탠더드」 소총에서도 이안숙·고영회·최동보에게 기대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