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한미 외상회담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박동선 사건으로 인해 손상된 한미관계의 회복과 철군보완협의를 위해 한미 외상회담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소식통은. 박동진 외무장관과 「밴스」 미 국무장관이 연초 외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을 비치고 작년 철군협의 때 거론됐던 연례 한미 외상회담개최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박 외무장관이 금년 2월 공관장회의를 전후하여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며 「밴스」 국무장관이 2, 3월께 내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한국이 박동선 사건에서 미국에 협조했다면 이제 미국측이 철군보완 등에 있어 한국에 협력할 때라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