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에서 여자수석을 차지한 대구 정화여고 (교장 도영대) 이춘화양 (18· 대구시중구봉산동234의14)의 집에는 이양이 입시준비를위해 서울에 가고 없는데도 28일 아침부터 축하객이 몰려들었다.
이양의 어머니 백분학씨(50) 는 『춘화가 평소 공부를 잘했지만 전국1등을했다니 정말 꿈만같다』 고 말을 잇지못했다.
편모슬하에서 외동딸로 자란 이양은 대구경복여중을수석으로 졸업, 정화여고에 입학할때도 연합고사에서 역시 수석을 차지했었다.
이양은 재학중에도 3년간 줄곧 전교수석을 했으며 서울대의예과를 지망할것이라는것.【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