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체납률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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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10월말 현재 체납된 국세에 대해 75.8%인 3백 7억원을 정리하는 한편 29명의 고액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16일 고재일 국세청장은 10월말 현재 체납총액이 행정력 미급분을 제외하고 모두 4백 4억원에 이르러 체납률이 작년의 4.5%에서 올해는 6%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 같은 체납률의 상승이 부가세 실시에 따른 업무 폭주의 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밝히고 10월 한 달 동안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 75.8%인 3백 7억원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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