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폭파 예고로 서독, 최대 공항 보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독 「루프트한자」항공여객기 3대를 공중폭파 하겠다는 서독적군파「게릴라」들의 범행 예고일이 1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서독은 이날 사상최대의 공항보안조치를 취했다.
『적군파 특공대 B·E·R』이라고 서명한「테러」범들은 지난 10월18일「슈투트가르트」교도소에서 자살한 동료3명의 복수를 하기 위해 15일부터 「루프트한자」여객기 3대를 공중폭파 하겠다는 위협편지를 2주일 전 「루프트한자」와 각 보도기관에 보낸 바 있다.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