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가 하린두씨도 작품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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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초여름에 개인전을 가졌던 유화가 하린두씨(사진)가 다시 작품 전을 연다(5∼14일 경복궁 앞「프랑스」문화원). 숲 산에서 서울로 옮겨온 뒤 대단한 발표 열이다.
「악뛰엘」등 인이었던 그는 이번 30점 출품하는 데『묘환』『창문』『피안의 문』등 화제가 다소 바뀌었으나 작품 내용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73년이래 미 협 일을 보는 등 외적활동이 활발한데 비해 수년동안 작품에선 침체했다. 금년의 빈번한 발표는 스스로를 다지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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