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한-미 우호 변함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엔본부=김건진 특파원】「지미·카터」미국 대통령은 5일「유엔」미국 대표부에서 「아시아」각국 외상 및「유엔」대표들을 의해 베푼 오찬에서 박동진 외무장관과 만나『한-미간의 우호적인 유대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진 장관은 오찬이 끝난 후 귀국하기에 앞서가진 기자 회견에서『「유엔」에서 한국문제 토의를 지양하려는 한국 측 입장이 계속 지지를 받고 있는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한국과 비동맹 국가들간의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향상된 것 같다』고 말하고 한국에 대한 각국의 인식이 상당히 좋아졌으며 많은 나라들이 한국과의 경제 기술 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6일 낮 12시「뉴욕」을 떠나「샌프란시스코」와 동경에서 각각 1박한 후 9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