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 있다" 폭탄 발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매직아이` 방송화면 캡처]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가수 이효리(35)가 거침없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매직아이’에서 출연진들은 데이트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트 폭력이 단순히 연인이 아닌 부부 관계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적은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죄송하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적은 “지금 신혼 아니십니까”라고 했고, 김기방은 “행복하다는 기사만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매직아이’는 세상의 숨겨진 1㎜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다.
온라인 중앙일보

‘매직아이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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