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관계 개선 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엔본부 28일 UPI동양】북괴 외상 허담은 28일 주한 미군 존재가 북괴의 대미 관계 개선의 주요 장애물이라고 지적, 이 장애물만 제거되면 대 미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강력히 시사하고, 그러나 현재로서는 미국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열리는 비동맹 외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 곳에 온 허는 서방 기자와는 최초의 회견인 UPI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괴와 미국과의 관계가 『현재의 비정상적이고 적대적인 단계』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하고 북괴는 벌써부터 대미 관계 개선 의사를 표명했으나 미국측으로부터 아직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