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정기국회 내일 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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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98회 정기국회가 20일 개회된다.
오는 l2윌17일까지 90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3조5천5백억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과 76년도 결산 안, 정부가 제출하게 될 1백21건의 각종 법제정안 또는 개정안 및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안 등 의원입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당은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관계 부수 법안을 제외한 정치의안심의를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신민당은 내년 이후의 각종 선거에 대비하여 선거법개정, 긴급조치위반자의 석방 등 국회결의에 따른 정치발전실현,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법의개정 등 경제질서 정비, 박동선씨 사건 등 외교문제 및 주한미군철수 보완체제정비 등 안보문제 처리들을 둘러싼 적극적인 대여공세를 필 움직임이다.
국회는 19일하오 운영위원회를 열고 여-야 쟁점으로 돼 있는 본회의 대정부질문 기간(여 6일, 야 10일 주장)을 절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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