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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프리미엄」을 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2일 신민당 7인 전형위원회는 일 단계 중앙상무위원회 구성에만 합의.
그 내용은 김대중 김상현 조윤형 조연하 이종남 김한수씨 등 전 의원 6명과 무소속에서 입당한 진의종 이용희 한병채 김인기 한영수 의원이 1명씩 추천하는 5명을 포함시킨다는 것.
정원 1백30명중 이들 11명을 뺀 1백19명의 추천을 놓고는 신도환 최고위원 등 7명의 전형위원이 이를 7등분, 7명씩 각 계파별로 추천하고자 했으나 이철승 대표는「대표」의「프리미엄」을 계속 주장.
이 대표는『과거 진산·김영삼 당수 때도 상무위원배정에「프리미엄」이 있었다』며 관례존중을 내세웠으나 신 최고위원 등은『집단지도체제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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