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음주운전 교통사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무려…" 곧 입건 예정

　

　
‘구자명’.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 구자명(24)이 새벽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13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구자명(24)이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

구자명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와 관련해 다른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구자명이 퇴원하는 대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23일 무한도전에 출연하던 리쌍 멤버 길 역시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이후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