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신춘 문예 출신 작가 1백 여명|수준 높은 동인지 『중앙문예』2집 발간

중앙일보의 신춘 「중앙문예」출신 문인들로 구성된 중앙 문예 동인이 동인지 「중앙문예」 제2집을 발간했다. 시·시조·소설·희곡·평론·아동문학 등 6개 부문에 걸쳐 모두 1백 여명의 회원을 가지고있는 중앙 문예 동인은 지난 70년 우리나라 문학 사상 신춘 문예 출신 문인의 동인지로는 처음으로 동인지 「중앙문예」를 내놓았으며 이번 제2집 발간을 계기로보다 돈독한 결속을 다짐하고 있다. 「중앙문예」제 2집에는 소설에서 오정희 조해일 박범신 송기원 등, 시에서 석지현 이시영 임영조 김명인 이인해 등, 평론에서 김치수 장윤익 정재관 송상일 등, 희곡에서 이현화 등 문제 작가·시인들이 작품을 내놓아 본격적인 문예지 수준에 육박하는 종합 문예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중앙문예」동인은 앞으로 최소한 연 1회 동인지를 발간하여 알찬 동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