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의 양해를 얻어 상임위 재배치를 하려던 신민당 총무단은 관계자의 저항이 많아 송원영 총무가 「전결권」을 행사할 움직임.
이번 조정은 내무·재무·상공·농수산위에서 1명씩 빼내 외무·보사·문공·교체로 돌리는 선.
송 총무는 당직자 등 바쁜 사람(?)을 우선해서 빼기로 해 그 동안 개별 접촉을 벌였으나 이충환 김재광 최고의원, 고재청 대변인(이상 재무), 박일 정책심의회 의장, 김수한 국제 특위위원장, 노승환 정무위원(이상 내무), 정운갑 이상신 정무위원, 김상진 수석부총무, 이용희 부총무(이상 농수산), 김원만 고문, 한건수 의원(상공) 등 대상 당직자 중 누구도 설득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송 총무는 『일단 결정해 놓고 불만 있는 사람은 본회의 발언, 예결위 등으로 보상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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