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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재배치에 「전결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당사자의 양해를 얻어 상임위 재배치를 하려던 신민당 총무단은 관계자의 저항이 많아 송원영 총무가 「전결권」을 행사할 움직임.
이번 조정은 내무·재무·상공·농수산위에서 1명씩 빼내 외무·보사·문공·교체로 돌리는 선.
송 총무는 당직자 등 바쁜 사람(?)을 우선해서 빼기로 해 그 동안 개별 접촉을 벌였으나 이충환 김재광 최고의원, 고재청 대변인(이상 재무), 박일 정책심의회 의장, 김수한 국제 특위위원장, 노승환 정무위원(이상 내무), 정운갑 이상신 정무위원, 김상진 수석부총무, 이용희 부총무(이상 농수산), 김원만 고문, 한건수 의원(상공) 등 대상 당직자 중 누구도 설득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
송 총무는 『일단 결정해 놓고 불만 있는 사람은 본회의 발언, 예결위 등으로 보상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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