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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북괴 접촉 주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날 회의에서 박동진 외무장관은 『현재 한국은 분단국으로서 일본이 겪지 못하는 각종 애로에 당면하고 있으며 일본의 대 북괴 접촉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의 우방인 제3국을 기지로 이용, 반정부 활동을 우회적으로 격화시키고 우리의 우방과의 관계를 이간시키고 있는 북괴 책략에 말려들지 않도록 일본 정부는 협조해야 할 것이며 북괴의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철저히 규제해 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한일 양국의 핍박한 「에너지」사정을 감안, 대륙붕 공동 개발 협정의 비준서를 조속히 교환해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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