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보완 대책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제장관협의회는 11일 기획원에서 장시간회의를 열고 7윌1일부터 부가가치세실시에 따른 보완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부가세실시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각 부처별 대책과 하반기경제정책을 전반적으로 토의했다.
기획원은 물가안정책과 품목별 가격지정, 재무부는 부가세법 및 특별소비세 시행령개정과 세율문제 또 재고품 파악을, 농수산부는 농산물가격안정책과 유통과정정비를, 상공부는 공산품의 가격 및 수급안정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날 회의는 토의된 안건을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하여 13일 다시 모이기로 했다.
13일 보완대책이 마련되면 박 대통령에게 보고, 최종단안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