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26일 외신종합】남북한간의 미묘한 군사균형은 주한미군의 철수 후에도 대체로 유지될 것이라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가 26일 크게 보도했다. 「모니터」지는 전문가들이 소련과 중공제 무기로 무장한 북괴는 「탱크」「로키트」발사기 박격포 대포 및 항공기의 강한 화력을 이용하여 기습 남침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으나 만일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한국은 북괴에 대해 인구·경제력 등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괴가 「탱크」및 전투기에서의 수적 우위와 같은 몇 가지 1차 적 군사적 이점을 갖고 있지만 한국은 꼭 같이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 지형상의 이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 국방성과 영국 전략문제 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국방비가 15억「달러」인데 비해 북괴는 8억7천8백만「달러」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