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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엔지니어링」회사와 기술제휴 등 촉구|기계업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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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계업계는 「플랜트」수출의 실효를 거두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진국, 「엔지니어링」회사와 제휴해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기자재의 국산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24일 기계업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에는 기술 용역 법에 등록된 기술용역업체가 1백53개에 달하고 있으나 이중 「플랜트」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종합기술 용역업체가 8개, 기계전문 용역업체 4개로 모두 l2개 업체에 불과하다.
따라서 선진국으로부터의 기술도입 또는 정평 있는 선진국의 대「엔지니어링」회사와의 제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기계업계는 주장했다.
업계는 수입자재와 수입 기기류의 가공 가치에 의존하는 현재의 「플랜트」수출이 조립 재수출이나 보세가공수출의 성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플랜트」수출을 위해 원자재, 부품 단위기계에서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기자재를 완전 국산화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는 구체적으로 기계요소부문의 전반적인 기술모임, 유압장치 및 수압제어방법, 대형 대 마력 전기 기기의 설계 및 제작기술, 중 기계 건설기계기술, 정밀부품의 가공 및 열처리 기술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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