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사위의 등용에 영국 정계가 떠들 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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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윈」영국외상은 11일 신 주미대사에 「캘러헌」수상의 사위인 「더·타임스」지 경제부장인 「피터·제이」(40)를 임명, 정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윈」외상은 「제이」의 주미대사 기용이 『전적으로 내가 결정했다』고 밝혀 「캘러헌」수상과는 무관함을 강조.
오는 7월 「워싱턴」에 부임할 「제이」는 명문 「옥스퍼드」대학출신으로 대학졸업 후 언론계에 투신한 이래 민완기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야당 측은 「캘러헌」수상이 「족벌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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