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회 유럽지구 협의회 7개국 40여 교수 모여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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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학회「유럽」지역 협의회가 1일「런던」에서 결성되었다. 영국·「프랑스」·서독 등 「유럽」7개국 40여명의 한국학 교수들이 참가, 지난 3월28일부터 5일간「런던」대학에서 열린 이 협의회는『이조 후반기의 한국』이라는 공동의제토론을 가진 후「네덜란드」의「라이덴」대학교수「프리츠·보스」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매년 정기적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75년 서울에서 국제한국학회가 결성된 후「런던」대학의「스킬랜드」교수가 창설을 제기, 지난 2월「취리히」의 예비모임을 거쳐 햇빛을 보게된 것이다.
한편 이 모임에는「스킬랜드」교수 외에 전 외대교수「안드레·파프레」씨와 파리대학의 이옥 씨 등 한국학의 저명한 교수들이 참석했다. 【런던=이근양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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