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l5인 연립내각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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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30일AFP동양】조각을 다시 위촉받은 「레이몽·바르」 「프랑스」수상은 30일 내년 3월 실시될 총선에 대비, 지나치게 정치적인 인물들을 탈락시키고 능력본위와 각파를 안배한 15인 연립내각을 구성, 발표했다.
「바르」수상은 최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우파가 좌파연합에 크게 패배한 사실을 감안, 지나치게 정치적인 인물로 평가돼온 「올리비에·기샤르」법상, 「장·르카뉘에」기획상, 「미셀·포니아토스키」내상 등 3명을 탈락시키고 작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인 「알랭·페이레피트」씨를 법상에 기용하는 등 새 내각에 혁신을 불어넣는 한편 「드골」파 4명, 독립공화파 3명, 중도파 2명, 과격파 1명, 친「지스카트」 대통령파 3명 등으로 각파를 안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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