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심의공방 시즌·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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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당 정책 간부들에 대한 26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지침에 관한 설명을 계기로 정부대 여당의 예산심의 공방이 「시즌·오픈」.
공화당 정책위의 이병주부의장은 『환율을 4백85원으로 잡고 예산편성을 하겠다는데 환율 유지에 자신있느냐』고 했고 이만섭 부의장은 『세제를 과학화하겠다는 것은 새 법을 또 개정하겠다는 것인지, 부가가치세제는 7월1일부터 시행하는 것이냐』고 따졌다.
백영동 유정회정책연구실차장도 외자도입확보 가능성 여부와 관련, 『중화학공업 자금지원에 자신있느냐』고 다그쳤고 전문위원들도 △경기회복책 미비 △저소득층의 조세부담 경감책 소홀 △물가앙등에 대비한 소비자 보호조치 미비 등을 지적.
이에 대해 장덕진 기획원차관은 『자신있다』 『차질 없다』 『대처방안을 세우겠다』는 등의 답변으로 일단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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