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의원 명단 바뀌어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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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미 6개 위원회가 외국여행을 다녀왔거나 나가있는 가운데 국회문공위원 5명이 자유중국사학재단 초청으로 오는 4월 초순 자유중국을 방문할 계획. 이중 통일당의 김경인 의원은 5명 중에 포함됐다가 나중 양정규 의원(무소속)으로 바뀌어 졌다고 해서 21일 김종하 의장 비서실장과 김룡태 공화당 총무를 차례로 찾아와 『왜 내 이름을 뺐느냐』고 항의.
김 총무와 김 실장은 『명단은 문공위원장 소관』이라고 해명했으나 흥분한 김 의원은 김 총무에게 삿대질을 하는 등 한때 고성.
김 총무는 나중 윤인식 문공위원장을 불러 진상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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