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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돌 잔치 출판문화협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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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한만년)가 15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출판문화협회는 이날을 맞아 기념식 유공 출판인에 대한 정부현동·『출판30년사』간행·출판자료관 개관·독서사진「콘테스트」·기념논문 모집 등 다채로운 자축 행사를 갖는다.
창립 당시(1947년 3월15일) 1백50여개 회원사를 가졌던 출협은 30년 사이에 7배로 늘어나 1천1백여개 사가 되었으며 발행부 수도 연간 5백여만부에서 3천7백60여만부로 늘어났다. 그러나 출협이 늘어났다. 그러나 출협이 지금까지 거둔 가장 쿤 성과는 지난해 드디어 발행종수 1만3천여종은「프랑스」의 9천5백여종(76년)보다도 많은 양이다.『출협30년사』는 광복이후 한국 출판계의 변모와 발전과정을 개괄적으로 기술했고『출판자료관』은 전문 도서관과 전문 박물관의 구실을 아울러 하도록 했다.
또한 출판과학 연구소 설치의 모체가 될 수 있도록 출판에 관한 국내의 모든 문현 및 기본 참고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규모는 47평. 서고·열람실이 37평이며 사료 전시실이 10평. 현재 수집된 자료는 2천여권(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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