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대표단 보고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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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집트」「시리아」「요르단」「말레스타인」은 처음으로「이스라엘」의 생존권을 인장,「제네바」중동평화 회담을 재개할 태세를 갖추었고「이스라엘」도「팔레스타인」국가문제를「이스라엘」및「요르단」과 불가분의 문제로 간주함으로써 중동에 서서히 평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난 11월 중동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 의회 대표단이 9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에이브러햄·리비코프」(민), 상원의원과「하워드·베이커」(공), 상원의원을 단장으로 한 의회 대표단은「아랍」측이「말레스타인」대표를 독자적 자격으로 내세우지 않고 「아랍」대표단의 일원으로 포함시켜「제네바」중동평화회담을 재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이집트」관리들의 말을 인용했다.
이 보고서는 또「와놔르·사다트」「이집트」대통령이 무조건「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재개할 용의를 가지고 있고「이츠하크·라빈」「이스라엘」수상도 77년을 중동평화노력의 중요한 해로 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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